[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순재의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김병욱 PD의 새 시트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오는 9월 tvN에서 방영될 김 PD의 새 시트콤은 앞서 큰 사랑을 받았던 ‘하이킥’ 시리즈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하이킥’과 별개의 드라마다. 아직 가제가 정해지지 않아 ‘하이킥4’로 불리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새 시트콤은 ‘하이킥’ 시리즈가 아니다.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하이킥’과는 또 다른 내용의 드라마”라고 전했다.
‘하이킥4’는 극의 중심이 되는 이순재를 제외하고 다른 출연진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하이킥4’는 라인업이 확정되는 대로 오는 8월 중순 본격적으로 돌입하며 9월 방송할 계획이다.
‘시트콤의 대가’로 불리는 김병욱 PD는 SBS ‘LA 아리랑’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와 MBC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우리사회 다양한 가족상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하이킥4’는 김병욱 PD의 대표작이었던 ‘하이킥’ 시리즈에서 함께 했던 작가와 스태프 등 수년간 호흡을 맞춘 초록뱀미
‘하이킥’ 시리즈를 통해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냈던 김병욱 PD와 이순재와의 만남에 ‘하이킥’ 명성 뛰어 넘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