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사 측은 공효진의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효진은 극중 밝았지만 사고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태공실 역을 맡았다. 그녀는 음침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공효진은 꼼꼼한 모니터링과 대본 확인을 통해 자신의 연기를 체크하는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공효진은 로코퀸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개성있는 배우”라며 “로코믹 호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한 ‘공효진표’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
‘주군의 태양’은 '로코믹 호러' 장르로,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자매와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를 연출한 진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편 소지섭-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