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 “학교 짱, 안 무서운 외모 때문에 고생”(사춘기메들리)

배우 최태준이 과거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최태준은 8일 오후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KBS2 ‘사춘기 메들리’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학창시절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이나 무서운 친구나 두루 잘 지냈다”고 밝혔다.
그는 “극 중 무섭게 생기고 몸도 좋아야 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실제 근육이 잘 붙는 체질도 아니고 무섭지 않아 감독님으로부터 많이 혼났다”면서 “이런 부분을 어색하지 않게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복싱을 비롯해 운동을 열심히 했고 눈빛 연기에도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춘기 메들리’는 총 13번의 전학을 하며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 법’을 체득한 정우(곽동연). 또 한 번의 전학을 앞두고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파격적인 일들을 벌였다가 전학이 취소되면서 벌어지는 사춘기 이야기를 담았다. 10일 밤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