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0일, 부산 광안리에서 진행된 '투윅스' 촬영은 주인공 장태산(이준기)과 서인혜(박하선)의 8년 전 첫 만남 장면. 이준기는 광안리 해변서 금빛 인어조각상으로 완벽 변신한 박하선이 사람이다 아니다를 놓고 실랑이를 하다 박하선의 가슴에 손을 갖다 댄 것.
이날 박하선은 인어조각상을 표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의상을 입고 온 몸에 바디페인팅을 한 채 새벽부터 저녁까지 한 자세로 앉아 있어야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라마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8월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