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야식'은 레스토랑을 영업이 끝난 심야 시간에 방문, 즉석에서 셰프들이 직접 만드는 야식을 소개하는 레시피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회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훈남 셰프가 한 명씩 출연, 메뉴에도 없는 야식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주방을 공개하고 솔직한 토크를 펼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에 총 7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며 특유의 예민한 미각과 방송 경력 18년 차의 입담을 갖춘 레스토라터(restaurateur: 외식업 경영자) 홍석천이 진행자로 나섰다. 컨설턴트의 눈으로 매출, 인테리어, 메뉴 등의 항목에서 냉철하게 셰프를 평가하고 까다로운 입맛으로 셰프의 요리를 맛보겠다는 각오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한송이 PD는 “사전 대본이나 구성 없이 현장 상황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이번 프로그램 MC에 외식업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방송인으로서 촉이 뛰어난 홍석천씨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며 “야식뿐만 아니라 음식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셰프 앞에서 거침없이 평가하는 홍석천씨의 돌직구 입담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