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m 상공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등장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앤디 루이스와 그의 친구들이 미국 유타주 모아브에 위치한 협곡 사이에 밧줄을 쳐 130m 상공에 있는 캠프장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설치한 밧줄의 길이는 각각 60m, 70m, 55m로 무게만 300파운드(약 136㎏)에 달한다. 루이스 일행은 밧줄을 지상과 연결한 뒤 12명이 힘을 합쳐 위로 당기는 방식으로 24시간 만에 캠프장 설치를 완료했다.
루이스는 2012 NFL슈퍼볼에서 헤드라인에 충돌한 후 그물캠프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 떠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완성된 텐트에 ‘우주의 끈’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루이스는 “밧줄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설치됐다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공중 캠프는)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하게 해줬다. 이 모험을 통해서 내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130m 상공 캠핑이라니 대단하다”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냈지?” “130m 정말 무서울 것 같다. 나는 못해” “간도 크다. 어떻게 거기에 캠프장 만들 생각을 한거야” “130m 상공 캠핑, 번지점프보다 100배는 무서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