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국 산동 위성방송 TV를 통해 첫 방송된 'C팝스타'는 1.089%(점유율 4.5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목요일 심야 시청률로는 역대 최고다. 시청률로 중국에서는 1%의 시청률을 넘어선 것 자체가 매우 고무적인 성적이다.
이에 대해 'K팝스타' 시즌3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는 "'아메리칸 아이돌', 엑스펙터' 등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중국에 수출되어 경쟁 중인데, 'K팝스타'의 포맷을 적용한 'C팝스타'가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가면서 기선을 제압한 것이 기쁘고, 한국의 프로그램 제작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K팝스타'에 3대 기획사 SM, YG, JYP이 참여하듯 'C팝스타'에는 성룡, 왕걸, 위유, 양옥영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