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은 최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우먼쇼’ 녹화에 출연, 19금 파격 콘셉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욕정왕자’라는 새 수식어를 얻었다.
녹화 현장에서 이승환은 빠른 비트로 편곡한 ‘사랑하나요’를 오프닝 곡으로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승환은 촬영 내내 특유의 맛깔 나는 입담을 과시했으며 특히 음악과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털어놓기도 했다.
이승환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6년 아프더라도 6개월 벅찬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팬들과 함께한 이번 녹화에서 이승환은 아침 모닝콜로 사용할 노래를 불러달라는 팬의 요청에 미공개 19금 신곡 ‘너에게만 반응해’의 일부를 특별히 공개하는가 하면 이별을 경험한 팬에게는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올 것”이라며 진심어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은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