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가 자신만의 프랑스어 비법을 공개했다.
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연출 데이빗 스완‧제작 CJ E&M)프레스콜에 참석한 바다는 “뮤지컬 넘버 중에 프랑스어로 부르는 곡이 있다”며 “이것을 소화하기 위해서 초등학생처럼 불어 아래 한국어로 일일이 써서 공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바다가 자신만의 프랑스어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
바다는 ‘스칼렛 핌퍼넬’에서 여주인공 마그리트 역을 맡았다. 그는 프랑스에서 가수로 화려한 삶을 살다가 퍼시와 결혼하지만, 남편이 갑자기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이유를 알 수 없어 괴로워한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박건형, 한지상, 김선영, 바다, 양준모, 에녹 외 전체 출연진들이 참여했다.
‘스칼렛 핌퍼넬’은 정체를 숨긴 히어로의 원조 격인 영웅 스칼렛 핌퍼넬의 매력적인 이중생활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그는 낮에는 화려한 한량 영국 귀족으로, 밤에는 프랑스 공포정권
‘지킬 앤 하이드’ ‘스팸어랏’ 등을 연출한 데이빗 스완과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의 환상적인 조화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됐다. 오는 9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