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제작 영화사 집) 정우성이 옥상 스틸로 여심을 녹였다.
정우성은 ‘감시자들’에서 치밀한 범죄 설계자 제임스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첫 악역으로 스크린을 장악했다. 최근 공개된 옥상 스틸 또한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그는 추운 날씨 때문에 긴 점퍼를 입고 귀여운 귀마개를 쓴 채 가방을 챙기고 있다. 그런가하면 두 대의 난로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한다.
‘감시자들’ 정우성이 옥상 스틸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영화사 집 |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에 진행된 ‘감시자들’ 촬영 당시 정우성은 체감온도 30~40도를 견디며 불꽃열연을 펼쳤다. 평소 서울 도심의 길 한복판에서의 촬영은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기도 했지만, 유독 정우성이 옥상에서 촬영하는 날에는 항상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정우성은 “따뜻한 날에 가도 옥상은 유난히 추운데 ‘감시자들’에서 옥상 장면을 촬영할 때 마다 하필이면 한파 주의보가 이어졌다. 칼바람 때문에 많
그의 말대로 ‘감시자들’은 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6만 6981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