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이하늬가 뮤지컬 ‘시카고’ 연습을 하며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시카고’(제작 신시컴퍼니, 국립극장) 프레스 리허설이 진행됐다.
이날 이하늬는 3년여의 공백 끝에 ‘시카고’를 만난 것에 대해 “배우 인생에서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배우로서 겪어보지 못했던 밑바닥의 슬럼프를 ‘시카고’ 연습을 하면서 겪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배우 이하늬가 뮤지컬 ‘시카고’ 연습을 하며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함께 연기하는 배우의 삶을 공유하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하늬는 “‘시카고’ 덕분에 자유로움을 느끼고 있다. 하는 사람마다 모두 다를 수밖에 없는 역할이다. 나만의 록시를 찾아가기 위한 재미가 있다”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로 만연하던 1920년대 미국 사회의 치부에 대한 비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