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10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도경완 아나운서는 최근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아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가족사 논란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 없이 자신의 일만 묵묵히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 전 장윤정의 가족 사 관련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떠들썩한 논란으로 인해 두 사람 사이가 벌어지거나 갈등이 생긴 건 없다고 들었다. 워낙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측근들과도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경완 아나운서가 장윤정을 보듬어주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일련의 공방을 지켜본 도경완의 반응에 대해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건지, 정말 괜찮은 건지 겉보기에는 매우 무덤덤하게 일련의 사태를 대처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엔 신혼여행에 대한 이야기. 행복한 신혼 생활에 대해서만 얘기한다”고 귀띔했다.
또한 “앞서 결혼을 비롯해 각종 논란에 대한 문의 때문에 약 3개월 전 개인 전화번호도 바꿨다”면서 “최측근 아나운서 동료와 친구들에게만 연락처를 알려줬다. 시끄러운 상황에도 불구 부부 사이가 굉장히 좋다. 조용히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