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항공기 사고로 컴백연기…“우리 무대는 언제든 할 수 있는 것, 사고가 더 걱정”

걸그룹 2NE1의 첫 컴백무대가 연기됐다.
SBS 관계자는 “‘인기가요’가 뉴스 속보에 의해서 결방된다”고 밝혔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인기가요’ 대신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와 관련 뉴스특보가 방송된다.
이에 ‘인기가요’를 통해 1년 만에 컴백할 예정이었던 걸그룹 2NE1의 컴백이 자연스럽게 연기됐다. 2NE1은 데뷔 후 처음으로 레게 장르에 도전한 컴백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의 첫 무대를 ‘인기가요’에서 꾸밀 예정이었다.
2NE1은 “사전 녹화를 하고 난 뒤 결방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저희 무대는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사고가) 걱정도 많이 되고, 우선시 되는 것이지, 저희는 이번에 활동도 많이 할 거고 방송도 많이 할 예정이라 괜찮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벽(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 여객기가 착륙 도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7명의 탑승자 가운데 중국인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