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질 이번 예선 공개 녹화에는 이승철 심사위원이 직접 이번 예선의 심사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예선 공개 녹화에는 슈퍼위크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서울 예선 참가자 중 무작위로 선발된 10명 내외의 참가자가 광화문 광장 한 복판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당일 현장에서 이승철 심사위원의 날선 심사평을 듣게 되는 것은 물론, 합격 여부 판정까지 받게 되는 장면을 고스란히 서울 시민들 앞에서 공개하게 되는 것.
생방송 무대를 방불케 할 이번 예선 현장에 어떤 참가자가 모습을 드러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 시작 전 예선 과정을 서울 중심가에서 공개하는 일은 대한민국 오디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예선 공개 녹화 현장의 진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사에 앞서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홍대광과 유승우의 축하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며, 우천시에는 일정 변경에 대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선영 PD는 “편집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예선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진정성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어떤 도전자를 공개하더라도 그 실력이 출중해 관객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시즌 참가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슈퍼스타K5’의 얼굴이 될 메인 심사위원은 이승철 심사위원을 제외하고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 공식 페이스북과 공식 트위터, '엠넷슈퍼스타K' 카카오톡 플러스 등을 통해 심사위원을 예측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심사위원 전원은 최종 조율 단계에 있어 조만간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9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