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외계 전파가 관측돼 화제다.
호주 연방과학원(CSIRO)은 4일(현지시간) 호주에서 기원을 알 수 없는 외계 전파를 관측했다고 밝혔다.
호주 연방과학원에 따르면 이 전파는 6년 전 호주에 있는 파크스 전파망원경을 통해 관측됐다. 특히 이 외계 전파는 10초 간격으로 1밀리초(1/1000초) 동안 총 4번에 걸쳐 다른 방향에서 관측됐다.
전파 분석 결과, 이 외계 전파는 지구로부터 약 110억 광년 거
이러한 전파는 흔히 감마선이나 엑스선과 함께 관측된다고 한다. 이는 두 중성자별이나 두 블랙홀이 충돌할 때 혹은 블랙홀이 증발할 때 발생하는 감마선 폭발(GRB) 현상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관측된 전파에는 이러한 현상이 함께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