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삭발 본 누리꾼曰 "여기 망치나 몽둥이…추격자 떠올라 무서워"

‘하정우 삭발’

배우 하정우 삭발 사진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10일 서울 서교동 홍대V홀에서 열린 이 영화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하정우는 시원한 민머리로 등장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하정우는 영화 제의를 받고 “오랜만에 서울말을 써서 반가웠다”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익숙한 단어도 아닌 데다 대사가 너무 많아 연습밖에 방법이 없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앵커 석이라는 제한된 공간에 앉아 연기를 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며 “거의 95%를 한 공간에서 갇혀서 촬영했다”며 “연기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찍히는 앵글이 상체로 국한이 돼 있어서 얼굴 표정, 상체 디테일한 연기 변화가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정우 삭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군도 때문에 삭발한 채로 왔나보네” “여기 망치나 몽둥이…추격자 떠올라서 무서워” “잘생기긴 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멋있는 하정우! 항상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사상 최악의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 윤영화(하정우)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8월 1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