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유 유오성이 영화 ‘친구2’를 촬영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하늘공원에서 진행된 ‘친구2’(감독 곽경택·제작 (주)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주)제이콘 컴퍼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오성은 “무조건 인상을 쓰는 게 카리스마가 아니다. 등장인물의 힘을 관객에게 납득시키는 게 카리스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오성이 ‘친구2’ 촬영 중인 소감을 언급했다. 사진=이선화 기자 |
또 “(지금의 나는)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좋은 친구와 소풍을 떠난 상태다. 현장의 진행방식과 곽경택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배우들을 편안하게 만든다. 덕분에 소풍을 떠난 기분으로 작업 중”이라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친구2’에서 유오성은 ‘친구’ 한동수(장동건 분)를 살해한 혐의로 17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한
이날 배우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감독 곽경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친구2’는 지난 2001년 개봉한 ‘친구’의 속편으로 1963년과 2010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건달이란 직업을 지닌 각 세대를 대표하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하반기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