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이상형, “내 남자라면 ‘똑똑 야망가’ 전현무”

오현경이 실제 이상형으로 오상진이 아닌 전현무를 꼽았다.
오현경은 11일 오후 중앙일보 M빌딩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이하 비밀의 화원) 제작보고회에서 “만약 두 사람 중 개인적인 번호를 준다면, 누구에게?”라는 질문에 “전현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오현경은 “사실 오상진은 그야말로 모든 여성이 꿈꾸는 로망”이라며 “반면 전현무는 반전 있는 남자”라고 말했다.
그는 “오상진은 안타깝게도 같은 성씨여서 그런지 남자보다는 가족적인 동생의 느낌이 강하다”면서 “내 남자라면 전현무를 선택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전현무는 사실 비호감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굉장히 똑똑하고 야망도 있는 남자 같다”면서 “진지한 것만큼 유머도 중요한데 전현무는 그런 유쾌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밀의 화원’은 아름다움 속 감춰져 왔던 미스코리아들의 초강력 비밀들을 다루는 미스코리아판 ‘미녀들의 수다’다. 올해로 57년의 역사를 이끌어 온 영광의 역대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려한 왕관 뒤 가려졌던 웃음과 눈물의 인생사를 공개한다. 오는 14일 밤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