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장미여관으로'는 마광수 교수가 1989년 발표한 시집을 영화한 작품으로 '장미여관'을 배경으로 섹스를 목적으로 만난 이들의 뒤틀리고 엇갈린 삶의 단면들을 담았다.
신상옥 감독과 최은희의 아들인 신정균(50) 감독이 연출을 맡아으며 성은채와 영화 'AV아이돌'에 출연했던 여민정가 주인공을 맡았다. 특히 성은채는 첫 전라로 과감한 정사 장면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은채는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정은선, 김승혜 등 동료 개그우먼들과 와우(WOW)라는 걸그룹을 결성해 데뷔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