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어즈 엔터 측은 12일 “배우 고아성이 첫 소속사를 확정 짓고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알렸다.
포도어즈 엔터 측은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고아성의 열정과 의지가 매니지먼트사의 비전, 그리고 신뢰도와 맞아떨어졌다”며 “고아성이 배우로서 더욱 약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8월1일 영화 ‘설국열차’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다음 작품도 논의 중”이라며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고아성만의 연기 영역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아성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하는 기분이다.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고 한 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영화 ‘괴물’, 드라마 ‘공부의 신’ 등에서 아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고아성은 최근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에 출연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진행된 ‘설국열차’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20대 여배우로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의 눈을 사로잡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