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시즌12의 연출가 한상재PD “가장 큰 변화는 환경이다. 11시즌 까지 오면서 소재 중복 이야기의 중복이 많았다. 이제는 새로운 이야기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회사를 이직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회사의 이직과 함께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이에 따른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겠다는 것.
이어 “누구나 회사생활을 하면서 이직을 한번쯤은 겪는다. 그런 환경의 변화에 따른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것”이라며 “이 같은 현실적인 이야기가 우리 드라마가 장수하는데 가장 큰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상재PD는 “12시즌까지 올수 있었던 건 러브라인의 힘일 수도 있다. 현재 새로운 출연자 중 누구와 러브라인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이번 ‘막영애 12'에서는 시즌 초반 돋보였던 영애 특유의 ‘막돼먹은’ 캐릭터가 다시 한 번 살아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막영애12'는 7월 1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