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대강당에서 데뷔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로이킴은 "요즘 단발머리 여성이 눈에 밟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로이킴은 "요즘 고준희 병이 돌고 있다. 모든 여성이 단발머리를 하면 고준희처럼 보이는 병인데 나도 고준희병에 걸린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현재 MBC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 DJ로 활약 중인 로이킴은 이밖에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콘서트를 웃음 가득한 현장으로 만들었다.
로이킴은 '봄봄봄', '러브러브러브'를 비롯한 정규 1집 수록곡 및 Mnet '슈퍼스타K4' 출연 당시 선보였던 곡들을 들려주며 큰 환호를 받았다.
로이킴 서울 콘서트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열린다. 이후 19일 대전, 20일 경북에서 단독콘서트를 이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