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원은 지난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러브미(LOVE ME)'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퍼스트 모먼트 투 브레이크 업’(First moment to breakup)을 발표한 지 3개월 만이다.
데뷔와 동시에 한국의 제임스 므라즈라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주목을 받아온 류석원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출중한 기타 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곡 '어른스럽게'를 오프닝곡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류석원은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힐링을 주는 그런 노래를 하고 싶다"며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다짐했다.
'관객과의 소통'을 콘셉트로 한 만큼 류석원은 관객석으로 들어가 팬들 옆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팬과의 거리를 좁혔다.
콘서트를 본 관객들은 "실펵파 뮤지션의 새로운 발견에 기쁘다", "후회없는 공연, 오늘부터 팬입니다", "무대 분위기도 정말 압권. 하나가 되었던 시간이네요", "기타연주와 목소리에 푹빠졌습니다", "한국의 제이슨므라즈라 해도 손색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