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는 최근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코리아4' 녹화 중 '스타 랩타임' 코너에 출연해 운전 실력을 공개했는데 이 과정에서 "차태현은 반드시 이겨야지"라며 전의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지난 5월 출연한 차태현의 랩타임은 이번 시즌 '스타 랩타임'을 통틀어 10위. 이와 관련, 오지호는 "차태현씨는 차를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며 "그런 차태현씨에게 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발언 이유를 설명했다.
오지호의 발언에 대해 김진표와 데니안 두 MC 역시 맞장구를 쳤다. 김진표는 "심지어 차태현씨는 랩타임 측정할 때 차를 타기 싫어했다"고 밝혔고, 데니안 역시 "차태현씨는 운전을 굉장히 귀찮아 하는 분"이라고 오지호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쳤다.
과연 오지호는 차태현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방송은 14일 오후 10시 5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