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몰래 카메라에 속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은 보물상자 안에 들어있는 텐트를 획득하기 위한 '전장포의 보물' 미션을 수행했다. 보물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는 생수통 속에 들어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통을 건드리지 않아야 하는 제한 사항이 있는 탓에 멤버들은 스티로폼에 꽂힌 열쇠를 꺼내기 위해 열심히 물을 붓기 시작했다. 불꽃 튀는 대결 끝에 ‘오빠팀’ 성시경은 쓰레기 더미에서 큰 통을 발견한 후 바닷가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성시경 몰래카메라, 성시경이 몰래 카메라에 속았다. 사진=1박 2일 캡처 |
이에 멤버들은 아직 승부가 나지 않은 척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성시경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자신이 가지고 온 물을 부어 가뿐히 열쇠를
웃음을 참지 못한 멤버들은 그에게 몰래 카메라 사실을 밝혔고, 이에 성시경은 좌절해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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