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된 존박 정규 1집 ‘이너 차일드(INNER CHILD)’는 가온차트와 신나라 주간 앨범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존박은 이번 앨범을 함께 프로듀싱한 bk!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공동 프로듀서 bk! of Astro Bits는 일본 J-Wave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오디션에서 작·편곡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주목 받은 실력파로 류이치 사카모토의 gut on-line 작·편곡을 비롯해 윤상, 김동률, 이적, 리쌍, 윤건, 정인, 선우정아, 옥상달빛 등 다수의 뮤지션 앨범에 참여한 바 있다.
bk!는 “존박이 써온 음악에 매력을 느껴 주저 없이 프로듀싱에 참여하게 됐다”며 “존박의 첫 앨범은 신선함과 새로움 속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노련함이 포함돼 있어 듣는 이에게 어떤 조바심도 느끼게 하지 않는다”고 평했다.
존박 역시 “bk! 선배는 놀랍도록 섬세한 음악적 내공을 가진 뮤지션이다. 그간 해 온 음악 작업만으로 설명이 가능한 뮤지션인 만큼 이번 앨범에 일등공신”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이적, 이상순이 참여했으며 뮤지션 정원영, 이승열, 다이다믹듀오 최자, 레이강, 이단옆차기 등의 곡들이 포진된 가운데 존박 역시 5곡의 작곡에 참여,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