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탁재훈이 코미디 TV ‘기막힌외출’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시즌 선정성 논란과 관련한 발언을 해 화제다.
김준호는 “선정성 담당은 유세윤이다. 이번 시즌에는 유세윤이 없으니 더 이상 선정성 논란을 없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옆에 앉아있던 탁재훈도 한마디 거들었다. 그는 “신동엽이 하고 있는 ‘SNL코리아’는 처음부터 19금 방송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제대로 하는 것” 이라며 “만약 ‘기막힌외출’도 ‘19금’이 가능하다면 우리가 신동엽보다 더 잘 했을 것”이라고 재치 있는 발언을 했다.
또한 “우리 멤버들도 충분히 야한 사람”이라며 엉뚱한 자신감을 드러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탁재훈은 “기존의 마니아층과 새로운 시청자층을 함께 끌고 가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위 유지가 필요할 것”이라며 선정성 논란에 대해 깔끔한 답변을 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기막힌외출’은 탁재훈, 김준호, 장동민, 조세호, 홍인규, UV 뮤지, 최필립, 부활 전 보컬 김재희가 출연, ‘갑을전쟁’을 부제로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