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불의 여신 정이’가 월화드라마 경쟁에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시청률 10.6%(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된 시청률 12.0%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는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5년의 시간이 흘러 성인 연기자들이 첫 등장했다.
‘불의 여신 정이’가 월화드라마 경쟁에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불의 여신 정이 방송캡처 |
정이는 기방에서 그릇을 팔다가 우연히 광해를 사칭한 임해(이광수 분)와 맞닥뜨렸다. 임해는 기방에 이평익(장광 분)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도망가려다가 술값을 계산해야 하자 선조(정보석 분)가 하사한 광해의 옥대를 정이에게 맡기고는 대신 술값 계산을 부탁하고 나가 버렸다.
옥대를 돌려주려고 마음을 먹고 찾아온 정이. 그러나 한 자객에 의해 옥대를 잃어버린 채 기방에 들어갔고, 거기서 진짜 광해(이상윤 분)를 만나게 됐다. 광해는 임해를 통해 옥대와 술값을 맞바꾼 사실을 알고 옥대를 찾으러 왔던 것이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황금의 제국’은 9.5%, KBS2 ‘상어’는 10.5%를 각각 기록하며 ‘불의 여신 정이’를 바짝 추격했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