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울버린’ 홍보차 4번째 한국방문을 한 그는 15일 오전 서울 한남동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한국을 가깝게 생각하고 특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올 때마다 가족들의 선물을 사가는데, 지난 번에는 딸을 위해 인형을 사갔다. 아들 방에는 한국 국기를 걸어놨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도 사가야겠지만, 특히 내 집사람의 선물을 사야할 것이다. 아내가 기뻐해야 내 생활이 기쁘기 때문이다”며 웃으며 덧붙였다.
휴잭맨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후 7시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리는 ‘더 울버린 레드카펫 슈퍼 콘서트’에 참석한다.
‘더 울버린’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잃고 혼자 남겨진 고통에 괴로워 하던 울버린(휴 잭맨)이 최초로 죽음에 직면하게 되며 더욱 강력하고 위험하게 진화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오는 25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사진=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