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강민혁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신중히 차기작을 고르던 강민혁은 최근 김은숙 작가의 러브콜을 받고 흔쾌히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김은숙 작가는 극중 선한 인성에 행복 지수가 높은 ‘괜찮은 남자’ 윤찬영 캐릭터에 주인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다 최종적으로 강민혁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드라마는 당초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출연을 타진했던 작품이다. 정용화가 물망에 올랐던 역할과는 다르지만 강민혁은 그의 이미지에 맞는 또 다른 캐릭터를 맡아 합류하면서 김은숙 작가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흥행보증수표로 통하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과 만나면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