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 네티즌은 안선영에게 트위터로 “무조건, 내 의견이 맞는데 단면만 보고 나를 판단한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 말고 왜 보편적 다수가 안선영씨에게 이런 말을 하는지 잘 한번 생각해 주기를 바랍니다. 정말 팬이었는데, 너무나 실망이 커서 그렇습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안선영은 “음. 실망 드렸다니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답했다.
이어 “긴 얘기와 정황을 설명하자니 또 이상한 기사가 뜰 것 같고. 무엇보다 진심은, 저 또한 젊은 시절 결핍과 절박함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결론은 배경보단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임을 얘기하고 싶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선영은 “다큐도 내 중심의 토크 콘서트도 아닌 ‘주제에 맞춘’ 예능프로임을 감안해 주시고, 설사 자극적이고 실망스런 멘트가 있었다면, 진심 팬심에 상처를 드렸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릴게요”라고 올렸다.
안선영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선영 사과 예능임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 “안선영 사과, 이번에는 좀 경솔했어요” “안선영 연예인은 말 한마디에도 신중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1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안선영이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을 밝힌 가운데, 방송 후 안선영의 발언을 두고 "솔직했다"와 "경솔했다"로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앞서 ‘라디오스타’
한편 안선영은 6년 전 알게 된 3세 연하의 예비신랑과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