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 ‘흑과 백’ 게임 결과 상대팀에게 보약을 해줘야하는 벌칙 수행을 위해 길, 노홍철, 정형돈이 한의원을 방문하게 된다.
진맥과 보약 제조는 한의사 이경제가 맡았다. 한의원을 방문한 네 멤버는 혀, 귀 등 신체 부위를 통한 건강 상태 분석과 각종 체질 테스트는 물론 즉석 침술 치료까지 받았다. 이 과정에서 평소 주사공포증이 있는 노홍철의 침 치료를 두고 의사와 환자 사이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나머지 멤버들까지 합류, 다 함께 한의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았다. 멤버들의 체질을 파악하고 침술 치료를 받은 것.
특히,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의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펼쳐진 ‘활력’ 순위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상위권에 속한 멤버들과 하위권 멤버들이 확연히 다른 반응을 보이며 솔직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활력’ 순위에 자극을 받은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최고의 활력남 찾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다소 코믹한 터프가이 콘셉트의 의상과 분장을 하고 등장, 남성미와 근력 테스트에 돌입한 것. 코믹한 허세남 느낌을 담은 스킨 CF 패러디는 물론 근력과 지구력을 테스트하는 거친 게임을 통해 의외의 남성미와 큰 웃음을 선사한다.
방송은 20일 오후 6시 2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