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불의 여신 정이'는 태도(김범 분)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잠들어 있는 정이(문근영 분)를 지그시 바라보며 눈부신 햇빛을 가려주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이는 쭈그려 앉아 세상 모르고 잠에 빠져들어있는 모습이며, 태도는 그런 정이가 혹시라도 깰까 손으로 햇살을 막아주는 폭풍매너를 선사해 두 사람이 함께 어깨를 기대고 있는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드디어 정이와 태도가 서로를 알아보나?”, “김범, 여심 홀리는 꽃미모에 폭풍 매너까지! 이러니 반하지 않을 수가 없네~”, “정이에게 시선 고정된 태도! 뜨거운 눈빛에 내가 다 설레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22일 방영될 ‘불의 여신 정이’ 7회에서는 정이와 태도가 서로를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태도는 정이가 잃어버린 짚신을 찾아주고 낯선 남자가 그것을 안고 펑펑 우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여기지만, 그가 곧 자신이 그토록 그리워했던 유정임을 알아보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