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MBN스타 안하나 기자]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주말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PiFan은 지난 18일 부천시 중4동 부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는 대한민국 톱스타인 배우 이병헌, 전지현, 박신혜, 이현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다.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주말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포스터 |
또한 영화 관람 후 배우와 감독들과 함께 영화에 대해 묻고 대답하는 시간에는 자발적인 참여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관람객들은 평소 감독과 배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열의가 넘쳤던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은 영화가 끝난 후 작품을 잘 감상했다는 의미로 박수를 보내거나, 바로 자리를 뜨지 않고 크레딧이다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모습 등으
그러나 첫날 ID카드와 입장권을 발매해주는데 있어 진행이 원활하지 않았다. 영화가 11시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10시 반까지 매표소에서 표를 받지 못해 줄을 서있는 현상이 벌어지는 등 진행상의 아쉬움도 남았다.
한편 PiFan은 18일부터 28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