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은 지난 16일 선공개곡 ‘비가 온다’를 기습 발표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는 물론 일간 차트 1위를 휩쓰는 일명 ‘올킬 파워’를 과시했다. 해당 곡은 오늘 업데이트된 올레뮤직, 네이버뮤직의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강승윤은 열기를 이어 오는 31일 신곡 ‘와일드 앤 영’을 전격 공개한다. 지난 주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YG 공식 블로그 ‘FROM YG’를 통해 강승윤의 신곡 발표 일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 대표는 “강한 락 장르의 ‘와일드 앤 영’은 거칠게 내뱉는 강승윤의 시원한 보컬이 무더운 여름과 잘 어우러지는 곡”이며 “현재 예정에 없던 ‘와일드 앤 영’의 방송 활동을 조심스럽게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앞서 락 발라드 장르의 ‘비가 온다’에서 여심을 자극하는 눈빛으로 깊은 감성을 드러냈던 강승윤이 22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180도 변신을 꾀했다. 찢어진 블랙 데님룩에 자신이 직접 커스텀한 기타를 들고 자유분방한 로커 분위기를 풍긴 것.
신예 강승윤이 ‘비가 온다’에 이어 발표하는 신곡 ‘와일드 앤 영’ 또한 히트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강승윤은 솔로로서 오는 9월 초에 첫 미니앨범 발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YG에서 빅뱅 이후 7년 만에 데뷔할 남자 신인그룹을 결정하는 리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WIN’에도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