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Snowpiercer, 감독 봉준호·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가 언론시사회 후 해외 언론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8월 1일 개봉예정인 ‘설국열차’는 개봉 열흘 전부터 예매율 1위라는 기록을 수립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진행된 언론시사회 이후 저명한 해외 언론 매체 버라이어티는 물론, 북미지역 최대 영화전문지 트위치 필름 등 해외 언론의 호평이 기재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대표 영화 주간지 버라이어티는 “‘설국열차’는 한국 시장에서 ‘괴물’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으로 수놓인 한국의 천재 장르감독 봉준호의 야심 찬 미래 서사시로 훌륭한 묘사력, 세심하게 그려진 캐릭터도 돋보이지만, 무엇보다도 관객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인상”이라고 극찬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언론시사회 이후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세례를 받고있다. 사진=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CJ엔터테인먼트 |
트위치 필름 역시 “‘설국열차’는 지금까지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영어 영화다. 다양한 방법으로 그는 이미 자신의 게임에서 할리우드를 이겼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칼럼니스트 달시 파켓 또한 언론시사 직후 트위터에 “‘설국열차’는 독특하고 흥미롭고 정말 강력한 영화다. 봉준호 영화 중 최고에 가까운 영화가 될 것이다”등의 평을 남기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호평세례를 받고있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