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학 “첫 성인연기, 초심 잃지 않을 것”

[MBN스타 금빛나 기자] ‘아역계의 최수종’ 노영학이 아역이 나닌 성인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노영학이 23일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 제작발표회에서 “첫 성인연기다.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후아유’를 통해 어린티를 벗고 제 나이를 찾은 노영학은 “그동안 아역만 하다가 첫 성인역할을 맡게 되다보니 부담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노영학이 첫 성인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이선화 기자

첫 성인연기를 하게 된 심정에 대해 노영학은 “얼마 전 윤도현밴드가 어느 방송에서 이런 말을 했다. 가장 부담이 되었을 때가 ‘필승 코리아’가 성공한 뒤 내는 음반이었다고”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한다. 어떤 다른 분들에 대한 기대치에 부흥하기 위해 이를 다음 작품에 첨가하려다 보니 오히려 더 이상해지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첫 연기가 그랬었다. 부담감 때문에 힘을 많이 주다보니 오히려 연기가 안 나왔다”며 “부담보다는 초심 잃지 않고 처음처럼만 하자는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극중 노영학은 유실물센터의 깐돌이 막내 임성찬 역을 맡아 가짜 무속인 장희빈(김예원 분)과 함께 극의 활력소 역할을 담당한다.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시온(소이현 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옥택연 분)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16부작 드라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