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스토리쇼 화수분’은 8월1일 ‘황금어장-무릎팍 도사’를 대신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스타와 일반인의 에피소드를 콩트 형식으로 재연해 괜찮은 반응을 얻었던 ‘스토리쇼 화수분’은 그간 정규 프로그램 편성 조율 중이었다. 편성시간 고민을 하다 현재 시청률과 화제 면에서 과거 영광을 누리지 못하는 ‘무릎팍 도사’ 시간대를 택했다.
하지만 목요일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이 확정된 건 아니다.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것이 MBC 측 입장. MBC는 파일럿 형식으로 방송을 내보낸 뒤, 내부 결정에 따라 추후 편성 요일과 시간대도 고민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화수분’은 이 시간대 파일럿 형식으로 1회 방송되는 것으로 결정됐을 뿐”이라며 “‘무릎팍 도사’ 폐지에 대해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