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은 강남구 삼성동 한 공연장에서 ‘2013임수정 팬미팅’을 개최, 2006년 첫 팬미팅 이후 7년 만에 팬들과 재회했다.
이날 임수정은 직접 사회자로 나서 편안하고 솔직한 분위기를 이끌며 안정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미니 콘서트’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임수정은 처음으로 기타연주와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장필순의 ‘굿바이’로 시작을 알렸고, 커피소년의 ‘장가갈 수 있을까’ 이승열의 ‘기다림’ 조동진의 ‘제비꽃’까지 총 4곡의 노래를 불렀다.
이어 임수정은 “어젯밤 너무 떨려 잠을 못 잤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니 감격스럽다”며 “10년 이상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임수정의 기타연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수정 기타연주, 얼굴도 예쁜데 팬들을 위해 기타연주까지” “임수정 기타연주, 나도 임수정의 기타연주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수정은 지난 해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