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안타까운 자살로 생을 마감한 故 김종학 PD의 대표작 ‘모래시계’를 TV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25일 SBS플러스(대표 홍성완)는 “대한민국 드라마의 큰 별이 졌다. 드라마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거장 故 김종학 감독을 애도하기 위해 추모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며 “시청자들이 그의 대작을 보고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을 느끼기 바란다”고 밝혔다.
‘모래시계’(총 24부작)은 오는 29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2회 연속 방영된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격동의 대한민국을 탄탄한 스토리와 영상미로 그려낸 ‘모래시계’는 특히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처음으로 브
한편, 김종학 PD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침대에 누워 숨진 채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다. 앞서 김종학 PD는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한 배임 및 횡령 혐의로 피소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