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난감한 반성문 “위의 약속 진짜 지킬 수 있어?”

초등학생 난감한 반성문에 온라인이 발칵 뒤집혔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초등생 난감한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등록됐다.
사진은 어느 초등학생이 쓴 반성문을 찍은 것. 글은 “아빠가 친구들과 1시간만 놀다오라고 하신 약속을 어겼다”라는 한 초등학생의 고백으로 시작했다.

초등생 난감한 반성문, 온라인 게시판에 ‘초등생 난감한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등록됐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이 학생은 “다음에도 이런 잘못을 하면, 집에서 용돈을 1년 동안 받지 않겠다”며 “인스턴트식품과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특히 이 학생은 친구들과 놀지도 않고, 교과서를 잘 챙겨오지 않으면 매를 맞는 것은 물론 반성문을 1000번 쓰겠다는 다소 무리 섞인 약속을 스스로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 반성문을 확인한 선생님은 끝자락에는 “선생님이 본 반성문 중에서 제일 엄청나다. 위에 있는 것들을 진짜 지킬 수 있을까?”라고 ‘선생님의 한마디’를 남겨 웃음을 더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