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A가 공개한 후보 명단을 보면 싸이는 ‘월드 베스트 라이브 액트’, ‘월드 베스트 송’ 등 2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월드 베스트 송’에는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두 곡이 다 노미네이트됐다.
빅뱅과 2NE1은 ‘월드 베스트 그룹’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지드래곤은 솔로 활동도 인정받아 ‘월드 베스트 라이브 액트’ 부문 후보가 되는 등 YG 소속 가수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 외에도 소녀시대, 샤이니, 슈퍼주니어, 씨스타19, 원더걸스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1989년 설립된 WMA는 전 세계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및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 160개국에 방영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