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미야자키 하야오(Hayao Miyazaki)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6일 오후 일본 도쿄도 코가네이시 니바리키에서 진행된 영화 ‘바람이 분다’(風立ちぬ) 공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미야자키 하야오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이 이를 자꾸 언급하는 것은 굴욕적인 일이다. (때문에) 일본은 한국이나 중국에 대해 사죄를 해야 된다”고 전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대원미디어 |
또 미야자키 하야오는 “나의 생각은 동아시아지역은 전부 사이가 좋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중국과 한국, 일본은 서로 싸우면 안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5년 만의 신작 ‘바람이 분다’는 비행 설계사 호리코시 지로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