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마녀사냥’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마녀를 많이 만났나”라는 질문에 “호주에서도 많은 마녀(마성의 여자)를 만났지만 크게 대인 적은 없다. 살짝 당한 정도”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 와이프 역시 마녀의 끼를 지닌 여자”라며 “그래도 참 착한 여자니까 함께 하기로 결심한 것. 마녀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그만큼 매력이 큰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착한 마녀를 만나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녀사냥’은 치명적 매력으로 남자를 뒤흔드는 마성의 여자들, 그리고 마녀들에게 놀아난 무기력한 남자들을 구원하기 위한 여심 토크 버라이어티. 좀 놀아본 네명의 남자들이 냉소적으로 여자들을 파헤친다. 8월 2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