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 출연 중인 정경호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군 제대 후 드라마 첫 작품으로 ‘무정도시’를 선택한 정경호는 연기와 액션, 비주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극 중 언더커버 경찰, 조직의 보스 사이에서 극심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한 인물의 심경 변화를 뛰어난 연기로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정경호는 대역 없이 액션신을 찍던 중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가 악화돼 진통제를 맞아가며 촬영에 임했다. 방송 후반부에는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고통이 심해져 촬영이 여러 번 중단되기도 했으며 마지막 회 촬영 당시에는 해당 부위에 응급조치를 한 후 촬영장에 복귀하기도 했다.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 출연 중인 정경호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판타지오 |
이어 “’무정도시’ 속에서 박사아들과 함께 살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늘 행복했다.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 덕에 끝까지 힘낼 수 있었고 시현이가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에 만나게 될 캐릭터도 많이 준비하고 노
한편, 정경호는 허리디스크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도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 지었으며, 당분간 허리 재활 치료에 전념하며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는 30일 최종회 방송만을 남겨 주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