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이 방부제 미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0일 오전 영등포구 호텔 콘래드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설국열차’(Snowpiercer, 감독 봉준호·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인터뷰에 참석한 틸다 스윈튼은 “(방부제 미모라는 소리는) 재미있지만 나는 완전히 늙었다. 그 살아있는 증거가 바로 나의 아들인데 나보다 키가 크다. 아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가 늙었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틸다 스윈튼이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틸다 스윈튼은 ‘설국열차’에서 윌포드(에드 해리스 분)의 최측근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렸다. 오는 8월 1일 개봉이지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7월 31일 전야 개봉을 확정지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