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교수가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에 대해 애도글을 쓴 것과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심영섭 교수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성 대 남성이란 구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성재기 씨 명복 빌어줬더니 가식이다, 남성의 공공의 적 됐으니 각오해라. 참 기도 안 차”라며 “왜 ‘쿨까당’만 언급하느냐. 성재기 씨 변희재 씨와 ‘백분토론’도 했는데. 문제는 계급이야. 바보들아”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쿨까당’은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하는 시사토크쇼다.
한편 고(故) 성재기 대표는 29일 투신 장소인 서울 한강 마포대교에서 1.4km 떨어진 밤섬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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