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는 ‘대세특집 2탄’으로 정웅인, 이유비, 씨스타의 효린과 소유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민준국(정웅인 분)이 수하(종석 분)를 자극시켜 자신을 폭행하게 해 수하를 곤경에 빠뜨리는 장면이 있었다.
정웅인은 이 장면에 대해 “멱살을 잡는데 이종석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날 처음 첬는데 느낌이 달랐다. 그리고 20대 중반이니까 힘이 넘치지 않냐. 이종석에게 한 번에 끝낼 수 있게 세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날 눕혀 놓고 하는데 이종석이 땀을 엄청 흘리더라. 땀 떨어지고 침 튀어서 얼굴에 범벅이 됐다. 그런 걸 여섯 번이나 하는데 멱살을 똑같이 잡았다. 가슴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또 정웅인은 “또 멱살 잡은 신이 있었는데 세 번 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잡더라. 하도
이종석 땀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석 땀, 연기 참 열심히 했구나” “이종석 땀, 정웅인 씨 힘들었을 듯” “이종석 땀, 멱살신 아팠을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