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31일 오전 이효리 이상순의 결혼식이 예정된 9월 1일에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애초 제주도에 있는 이효리의 신축 주택에서 9월 1일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하게 결혼식을 치룰 예정이었지만 날짜를 연기한 채 조만간 양가 가족과 친지가 모이는 정식 상견례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효리의 소속사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효리의 결혼에 대해선 아는 것이 없다”면서 “이효리가 아주 가까운 친지에게만 결혼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에게 확인을 해본다고 해도 어떤 공식 멘트를 할 내용이 없다”면서 “이런 사생활 부분을 관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동료 정재형의 소개로 인연을 맺고 2011년 7월게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유기동물보호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키워 공식 ‘잉꼬 커플’로 애정을 과시해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