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웅인은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서울예대 공포의 선배란 소문을 들었다. 안재욱·신동엽 씨도 때렸다고 하더라”는 질문에 “사실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웅인은 “뮤지컬은 신체활동이 많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된 동아리가 있는데, 첫날부터 강도 높은 스트레칭을 했다. 신동엽 씨가 일자 다리 찢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당시 그 동아리에 정식으로 들어간 것도 아니었고, 여기는 뭐 하는 곳인가 싶은 호기심만 있었다”며 “그런데 가자마자 다리를 찢었다. 내 다리가 90도 이상 안 벌어지는데 180도까지 찢으려 했다. 결국 180도까지 다리가 벌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동엽은 이어 “다음날 걷지를 못했다. 이 안쪽 생식기 바로 밑에서부터 새까맣게 실핏줄이 다 터져서 처참한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웅인은 “동엽 씨가 그렇게 어기적어기적 나타나 학교 정문 앞에서 나를 발견해 화장실로 데리고 갔다”며 “바지를 벗
정웅인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웅인 해명, 일자 다리 찢기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해” “정웅인 해명, 무서운 선배였구나” “정웅인 해명, 다리 찢기하다가 피멍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